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백제의 특징

백제의 특징

 

서론

삼국시대에서 가장 이른 전성기를 맞이한 국가는 당연코 백제이다. 백제는 가장 먼저 한강유역을 차지하게 되면서 농사가 발달하고 민족의 수가 크게 늘고 번성하였다. 이러한 백제는 삼국시대에서 다양한 국가와 교류를 통해서 문화가 다양화 ㄷ되고 자주적인 통치체제를 형성하게 된다. 이 글에서는 백제의 특징적인 사회 구조나 종교, 문화등에 다루고자 한다.

본문

백제의 시작

백제는 한국의 고대 국가 중 하나로 나중에 삼국의 한 국가가 된다. 시조는 부여, 고구려에서 나온 은조왕이다. 마한 54개의 연맹체 중에서 십제국이 백제가 되었고, 마한을 병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원전 18년 한강 주변의 하남 위례성에서 도읍을 정했다.

 

백제의 국호

 백제의 국호는 많은 횟수로 변경 되었으며, 역사서에 따라서 국호가 다르기도 하였다. 

 삼국사기에서는 처음 백제의 국호를 십제라고 설명한다. 이후 은조왕이 자신의 형인 비류의 백성을 합쳐 나라를 더 크게 세울 때 비류의 백성이 모두 즐거워하여 백제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역사서 수서는 처음부터 백제가 바다를 건너 남하해 세운 나라라는 의미로 백제라고 지었다고 설명한다. 그렇기에 둘중에 어느 것이 맞는지 아직 알 수 없다.

 이후 성왕 538년도에 웅진에서 사비로 천도하며 국호를 변경하였다. 이때의 국호는 남부여였으며, 남부여라는 국호 또한 끝까지 유지 되었는지도 불분명하다.

 

백제의 중앙 관서

관서는 국가나 공공단체의 기관등을 넓게 칭하는 용어이다. 백제의 이러한 관서는 내관에서 12부, 외관에서 10부로, 총 22부로 이루어졌다. 내관에는 전내부, 곡부, 육부, 내경부, 외경부, 마부, 도부, 공덕부, 약부, 목부, 법부, 후궁부 등이 있으며, 왕실과 궁내에 존재하는 관서이다. 외관에는 사군부, 사도부, 사공부, 사관부, 점구부, 외사부, 조부, 일관부, 시부가 있다. 외관은 일반 정무를 맡으며, 관서의 우두머리는 3년 주기로 변경된다.

 

백제의 경제

마한, 진한, 변한이 있던 시대부터 백제는 벼농사를 시작하였다. 벼농사가 발달한 이후부터 직조술이나 염색술 등 사람의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수공업이 개발되었고, 무기나 불상의 제작이 발달하였다. 

 토지를 측량하는 방법으로 두락제가 사용되었다. 조세에서 조는 쌀로, 세는 포목,비단,실,쌀을 받쳐야 했으며, 재앙의 정도에 근거하여 세의 정도가 달랐다.  

 중국과 왜의 교류를 통해서 말, 누에, 직조법, 양조법 등이 전파되었으며, 무역장소로 영암성이 발달하였다.

 

백제의 사회, 문화

백제는 언어에서는 고구려 및 신라와 차이가 존재하지 않았다. 고구려와는 활쏘기를 즐겨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존재하였고, 신라와는 형법이 엄격하다는 점에서 공통적이었다. 반역자 또는 전쟁터에서 도망가거나 퇴진한 군사와 살인범은 참수하였다. 도둑은 귀양을 보내고 도둑질한 것의 2배를 내게 하였다. 관리의 횡령이나 뇌물을 받는 행위에 대해서 3배를 배상하도록 규정하였고, 종신형에 처했다.

 

백제에서도 신분제가 존재하였다. 지배층은 왕족인 부여씨, 그리고 8성의 귀족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지배층은 중국의 책중에서도 고전과 역사책을 읽었고, 한문을 잘하며 관청의 세무와 같은 복잡한 일을 담당하였다. 오락거리로 자주 즐기던 것은 음주, 바둑, 장기 등이 있었다. 

 

백제는 천문에 있어서 고구려나 신라를 넘어설 정도였다. 부영에서는 더 정밀한 고도를 측정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백제의 종교

백제는 불교의 나라일 정도로 불교가 왕성하였다. 불교는 384년에 승려로 활동하던 마라난타에 의해 동진에서 전해졌다. 백제의 침류왕은 마라난타를 궁궐을 머물게 하였고, 그다음 연도에 사원을 지었다. 그곳에서 승류 10명을 거처하게 한 것이 백제의 불교의 시작이었으며, 이후 응유의 불교가 시작되었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불교가 장려되었으며, 국가적 차원에서 사찰을 건립하였다. 불교의 영향으로 599년 법왕이 생물을 죽이지 못하도록 명을 내렸으며, 민간에서 기르는 매를 놓아주기도 하였다. 또한 어로나 사냥 도구를 강제로 불태우는 등 불교에서 중요시 여기는 살생 금지를 지켰다.